힐빙저널과 힐링타임스, 권두언 - 힐빙이란 무엇인가?

힐빙저널과 힐링타임스 개설에 부쳐...  rss

힐빙이란 무엇인가? - 힐빙의 시대가 열리다.

- 글 송규성 (힐빙강사, 칼럼니스트 |
healbeings@hanmail.net  010-8021-5003)

● 웰빙의 바람, 한국인의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1990년대 막바지부터 비롯된 웰빙(Well-being ; 참살이, 잘먹고 잘살기 문화운동)바람은 한국인의 삶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사람들의 의식이 '생존 그 자체의 삶'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생각하는 삶'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을 의미했다.

● 웰빙 기본의 시대, 양적 팽창과 질적 저하의 웰빙 홍수 시대가 되다

 초기 웰빙시장은 일부 부유층의 열풍적인 지지를 얻어 크게 성장하였다. 그 이후 저변확대를 통해 확산된 웰빙은 우리 생활의 한 문화방식으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이제 우리의 의식 저변에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웰빙상품이라고 하지 않으면 '뭔가 저급해 보이고 저열해보이기까지 하는', '웰빙기본'의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런데 사회적인 욕구는 커졌지만 상품개발자들의 전문성의 부족과 상혼의 발동을 이유로, 웰빙(?)하지 않은 상품도 웰빙상품으로 둔갑되는 예도 없지 않았다. 이와 같이 우리는 양적팽창과 질적저하의 웰빙 홍수의 시대를 살아오고 있다.

● 웰빙과 힐링은 동전의 양면처럼 병행 발전해 왔다

그렇게 웰빙이 흔하게 쓰이는 용어가 되다보니, 대중들은 이제 웰빙은 '서비스'를 대체하는 용어 정도로까지 의미절하 하여 여기는 경향도 생겨났다. 여기에서 대중들은 웰빙을 대체할 뭔가 새로운 것, 뭔가 더 나은 것을 갈망하게 된다.  기존 웰빙 시대에 웰빙이라는 아이템의  성장토양을 제공했던 '심신수련 & 대체의학계'에서는 웰빙이 상품화되어 사회적으로 성장하는 것과 병행하여, 다양한 유형무형의 힐링(Healing ; 치유 또는 자연치유의 의미로 사용)상품을 대중시장에 제공해왔다. 웰빙(Wellbeing)과 힐링(Healing)은 이처럼 동전의 양면과 같이 대중과 함께 해왔다. 하지만, 웰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자리잡아가는 그 순간까지 힐링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 네오웰빙의 시대, 대중들 힐빙에 눈을 뜨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그동안 빛을 바래기 시작한 웰빙'보다 '한 차원 더 나은 웰빙'을 추구하는 흐름이 사회적으로 생겨나게 되었다. 그것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네오웰빙>(신웰빙) 바람이다. 이러한 네오웰빙 운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힐빙(Heal - being)이라는 것이 그 하나다. 이제는 너무 가벼워진 웰빙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대중들은 전문가들이 구사하는 힐링(Healing)을 웰빙(Wellbeing)에 접목한 '힐빙'과 '힐빙주제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대중, 전문가집단, 학계의 고른 지지로 네오웰빙의 중심축이 된 힐빙

기존의 웰빙시대의 힐링에는 학계의 참여가 미미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렇지만, 힐빙이라는 컨셉트에는 대중의 요구(needs)와 욕구(wants)가 있으며, 기존 힐링 전문가들의 지지, 그리고 힐링을 웰빙에 접목을 연구하는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그것이 바로 힐빙이 '차세대 웰빙'을 의미하는 '네오웰빙(Neo wellbeing)'의 중심축으로까지 여겨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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